임무 마친 러시아 화물 우주선의 최후 [우주로 간다]
임무를 마치고 국제우주정거장(ISS)을 떠난 러시아 화물 우주선이 불에 타 최후를 맞이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은 29일(현지시간) 러시아 화물 우주선 프로그래스 MS-23이 ISS를 떠난 지 약 4시간 만에 불길에 휩싸이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ISS 우주비행사 재스민 모그벨리(Jasmin Moghbeli)는 지구 대기에서 불 타오르는 우주선의 모습을 촬영해 엑스에 공개했다. 그는 사진을 공개하며, "생각보다 빨리 일어났고 약 2~3분 동안만 볼 수 있었다”며 “불꽃놀이를 연상시켰다”고 밝혔다.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 우주비행사 올레그 코노넨코 러시아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해당 우주선은 오래된 장비와 각종 쓰레기를 운반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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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9. 25.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