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이 바뀌지 않는 외계행성 첫 발견
49광년 거리에 있는 지구 1.3배 천체달처럼 앞면이 별에 고정된 채 공전 지구를 도는 달은 앞면이 지구를 향해 고정된 채 공전한다. 따라서 달의 하루, 즉 자전 주기는 달의 공전주기와 같다. 이를 조석고정이라 한다. 이에 따라 달에서는 낮과 밤이 대략 보름 간격으로 교대된다.그러나 별에 앞면을 고정한 채로 도는 행성이 있다면 이 행성의 밤과 낮은 바뀌지 않는다. 별을 향하고 있는 쪽은 언제나 낮, 그 반대쪽은 언제나 밤이다.미국, 중국, 독일, 캐나다 천문학자들이 함께한 국제연구팀이 낮밤이 바뀌지 않는 외계행성을 처음으로 발견해 공개학술지 ‘천체물리학 저널’에 발표했다.과학자들은 그동안 생명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는 대부분의 후보를 포함해 많은 외계 행성이 별을 향해 조석고정돼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캐..
지구 밖 소식
2024. 11. 26. 09:00